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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수종별 분재

[스크랩] 소나무분재물주는요령

by 오리니 2010. 6. 9.

소나무분재물주는요령

 

물주기 3년이라는 말이 있듯 물을 조절해 준다는 것은 식물에 대하여 그만큼 많이 안다는 것이다.
화분의 물과 흙과 소나무의 종류에 따라 양의 차이가 있음으로 무조건 하루 몇번을 주면 된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필요한 만큼을 흡수해야지 나무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나무가 연약해 보이다가 결국은 뿌리가 질식해서 부패되어 죽는다.
수분이 부족하면 곧 시들어 버리므로 나무를 기른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니지만 나무는 스스로 주어진 환경조건, 상태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해 산다.
소나무가 지닌 습성을 파괴시켜서는 안된다.
소나무의 성질을 이해하고 알맞는 환경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갑자기 환경을 바꾸면 식물의 적응력을 떨어뜨리게 된다.

 

 

물주는 시기  

 

흙이 건조해지면 식물이 시들려고 할 때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소나무는 조금 다르다.
다른 나무에 비하여 좀 무디게 느끼기 때문이다.
분의 크기, 흙의 건조상태에 따라 다르며 저녁에 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엽수를 하면 물방울 때문에 렌즈현상이 일어나 잎 끝부분이 마르게 된다.  

 

 

화분의 건조원인  

 

건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분을 상자에 넣어 두면 바람의 영향이나 건조방지에 적당한

효과가 있다.
햇빛을 충분히 받아 분과 흙이 자주 건조해지면서 적당한 수분을 공급시켜 주는 것이 식물의

발육에 이상적임으로 가급적 분을 상자에 넣어 두는 일은 피해야 한다.
나무 자체가 화분의 수분을 흡수해서 건조해지는 경우.
햇빛에 의해 수분이 증발하여 건조해 지는 경우.
건조한 바람이 수분을 빼앗아 가는 경우.  

  

 

동해방지  

 

소나무는 우리 주위 산야에서 자생하고 있는 수종이므로 추위에 강하다.
동해를 입지 않는 소나무가 의외로 겨울철에 죽는 것은 분속에서 자라게 되어 뿌리가 동해를

입는 것 보다
겨울철에 건조해져 있는데다 물 뿌림마저 소홀한 데서 오는 수분 부족이 많다.
겨울철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주어야 한다.  

  

 

겨울철 분재관리  

 

땅에 묻어 월동시키는 방법

비닐하우스에서 월동하는 방법
노상에서 월동시키는 방법
수면을 깨는 보온은 나무에 이롭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다.
소나무는 신선한 공기,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먼지가 잎의 기공을 막아 식물의 호흡을

방해하지 않도록 엽수로서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겨울 물주기  

 

보호실에서 관리하는 분재는 분 밑부터 수분 공급이 적고 겨울철은 실내에서 충분한 물을

공급하지 않는 시기이므로 세심한 관찰을 기울이지 않으면 건조 상태에서 겨울을 지나게

되어 분재가 고사하기 쉬움으로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물 줄 때 주의 사항  

 

화분을 분재대에 놓았을 때는 위치에 따라 화분의 건조상태가 틀리기 때문에 물의 주는 양도

건조의 정도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출처 : 소나무와 항아리 집
글쓴이 : 소나무와항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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