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경북장로연합회 북부지구회 장로님들과 함께 청량산 산행을 했다.
추적거리는 가을비가 오는 터라
산행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아침에 비가 그쳐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참석하신 장로님들의 연세가 높으셔서
비가 온 후 빗길에 넘어질세라 청량사까지만 가기로 했다.
비가 그치면서
산 계곡사이에 남아있던 안개들이 하늘로 올라가고 있어
늦가을의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가 있었다.
청량산에는 나목이 되어가는 나무들을 보며
산행한번 못하고 가을이 이렇게 지나가 버렸다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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