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터라
정원에 놓여있던 분재들을 분재하우스로 옮겼다.
하우스가 적어 일부는 노지에 그대로 두고
추위에 약한 것들 우선으로 분재하우스에 두기로 했다.
분재에 대한 욕심이
하우스에 넣을 숫자보다도 많은 분재들을 늘린 탓이다.
내가 취미로 할 수 있는 분재의 숫자는 50여개가 적당한데
욕심내 늘어난 150여개의 분재는 물주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시기에 맞게 관리하지 못하다 보니
웃자라기도 하고 세력이 약해 가지가 마르기도 하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내년에는 욕심보다는 관리에 치중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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