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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촌놈의 분재

촌놈의 분재 가을을 입다..

by 오리니 2013. 10. 29.

벌써??

촌놈의 분재들도 어느덧 가을을 입고 있었다.

 

때론 노오랗게 때론 붉게 물든 단풍으로 채색한 분재들

흘러간 시간과 계절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과 그리움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렇구나...

어쩌면 나의 삶도 어느덧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이 가을의 모습과 닮아 있지는 않은지...

 

문득 단풍으로 물들어 잎을 떨구고 있는 분재들이 더 친밀하게 느껴졌다.

 

 

노오랗게 물든 쥐똥나무

 

쥐똥같은 열매들.. 많이 잘라 버렸는데도 이렇게 많이 달려 있었구나..

 

 

같은 쥐똥나무인데도 어떤 것은 노오랗게 어떤 것은 이렇게 붉은 단풍이 들고 있다.

 

단풍이 들고 있는 정원의 분재들..

 

아직 굳굳이 잎을 붙들고 있는 소사나무

 

잎을 떨어 뜨리고 깊은 가을을 맞고 있는 소사나무

 

발갛게 물들어 가고 있는 소사나무

 

유독 붉게 단풍이 든 소사나무

 

제일 먼저 단풍이 들고 잎을 떨군 소사나무

 

가을을 맞고 있는 현관 앞 소나무들..

 

직간형 소나무 소품분재

 

이젠 제법 모양을 갖춰가고 있는 소나무분재

 

노오란 단풍이 예쁜 소사나무.

 

이미 잎을 다 떨구어 버린 물푸레나무

 

분양받은지 2년째인 한솔표 소나무분재

 

분재하우스에서는 아직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가을을 맞은 분재들이 놓여 있는 들꽃정원의 아침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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