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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앙과 찬양

합창 아름다운 하모니

by 오리니 2011. 9. 1.

지난 7월 13일 

내가 다니고 있는 영주중앙교회에서

우리 영주기독남성합창단의 순회 찬양이 있었다.

 

 

 

찬양은 합창곡으로 '이세상의 모든 죄를'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주여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도신경' '본향을 향하네' 등 5곡과

송정근 단원의 '하나님의 은혜' 독창이 있었다.

 

수요예배시간이라 참석하지 못한 단원이 많아 겨우 13명의 대원만 참석했지만

6곡의 찬양을 드리면서 감격과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

그만큼 찬양에 대한 열정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우리 영주기독남성합창단은 2008년 4월 1일 발족 했는데

내가 영주시교회음악협회장으로 있을때 발의해 조직된 합창단이어서

관심과 애착이 크다.

 

발족하기 한달전 쯤에  원주부부합창단 연주회에 초청받아 관람했었는데

우리 영주에서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해서 발의한 거였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국은 기독남성합창단을 조직하기로 결정되어 시작하게 된것이다.

 

영주기독남성합창단

찬양을 사모하는 영주 봉화지역의 기독남성들로 초교파적으로 구성되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공통점을 뺀다면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의사, 교사, 공무원, 사업가... 직업도 다양하다.

성악을 전공한 사람은 드물지만 찬양에 대한 열정만은 최고인 사람들이다.

  

아직 20여명의 단원을 가진 작은 합창단이지만

매주 월요일이면 영주동산교회에서 찬양연습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창단연주회도 가졌고 성가합창제에도 참가 했으며

매월 1회 정도 지역의 교회를 찾아가 순회 찬양을 하고 있다.

 

2008년 성가합창제 참가

 

 

 

 

 

2010년 정기 연주회

 

지휘자 내외와 함께

 

합창은 하모니다.

개성있는 각 사람들의 소리를 하나의 소리로 만들어 나가는 것

다양한 음을 합해 하나의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합창이다.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개성있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생각과 일과 삶을 살지만

결국은 하나의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