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아 아내와 함께
충청남도 지역의 축제장, 관광지, 생태원 등을 찾았다.
처음 찾아간 곳은
충북 청양군 알프스마을에서 개최하고 있는 세계 조롱박 축제를 다녀왔다.
마을단위에서 개최하는 소규모 행사였는데도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조롱박들을 키워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었다.
조롱박을 이용한 판매거리 상품도 만들고 있었다.
두번째 찾은 곳은 태안군 남면의 네이처영농조합에서 개최하는 백합꽃 축제장으로
3만평규모의 다양한 백합꽃을 식재하고 있었는데 생육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 아쉬웠다.
야간에는 빛축제도 함께하고 있어 저녁무렵에 왔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살짝 후회했다.
태안의 또다른 축제장인 청산수목원의 연꽃축제장을 찾았다.
연꽃도 아름다웠지만 수목원의 또 다른 볼거리가 우리를 즐겁게 했다.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생태원을 찾았는데
생태원의 규모나 전시의 질적인 면에서 최고의 생태원이었다.
둘째날,
충남 아산의 세계꽃 식물원을 찾았다.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등 대규모의 농장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운영이나 전시된 식물의 관리면에서 아쉬운 곳이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집을 찾았다.
내가 다녀본 사적지 중에서 규모도 크고 가장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곳이었다.
덕숭산 수덕사를 찾았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서천식물예술원이다.
한사람의 열정과 의지가 만든 아름다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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