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분재 이야기

분재전문지도연구회 전북 부안을 찾다

by 오리니 2014. 5. 26.

전북 부안에 있는 매창식물원에서 분재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가졌다.

 

분재전문지도연구회는 분재에 관심을 가진 60여명의 농촌지도직공무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결성된지 10여년이 되었고 매년 3회이상 과제교육을 가지고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꾀하고 있다.

 

이번 1차 과제교육에서는 

매창식물원장을 모시고 국화분재 기르기 특강이 있었다.

 

국화분재 석부작 및 목부작 만드는 요령에 대한 설명

 

국화분재 기르기 이론적 교육도 병행했다.

 

석부작이나 목부작시 국화의 뿌리가 잘 밀착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홈이 있는 소재에 휴지를 이용해 밀착시키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 길쭉한 폿트에는 다양한 색상의 분재국화 소재들이 심겨져 있었는데

긴뿌리가 잘 생성 되도록 만들어져 있었을 뿐 아니라 

폿트의 옆부분 트임이 좋게 하여 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들 이었다. 

 

석부작에는 흔히 현무암을 많이 쓰고 있는데 무거워 나르기가 어려운데

스티로폼을 불로 지져 색상을 칠해 만든 이 현무암 대체품은 가벼워서 이용도가 높을 것 같다.

  

가을 국화축제시 활용할 다양한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다.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 있는 부안누에타운을 찾았다.

부안의 특산물은 누에와 뽕나무인데 이 것들을 이용한 전시 체험관으로 만들어 진 곳이다.

이 곳에서 부안의 오디와 뽕나무, 누에 등 뽕산업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부안 누에타운 입구

 

누에타운의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시실, 탐험관, 체험관, 누에광장 그리고 뽕나무 전망대까지 휘돌아 볼수 있었다.

 

이 곳 문화해설사로 부터 뽕과 누에를 이용한 각종 가공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하고

뽕과 오디 음료를 시음해 보기도 했다.

 

이 누에박물관에는 다양한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라별 특색을 가진 형형색색의 비단벌레들이 눈길을 끌었다.

 

 

 

 

 

 

저녁 숙소로 찾은 곳이 황토마을펜션이다.

 

황토로 만들어진 숙소들..

 

족구장을 비롯해 다양한 쉼터

 

독특한 모양의 물레방아

 

아름답게 조성된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