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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이웃집 정원

포근함이 느껴지는 정원

by 오리니 2012. 6. 6.

내가 살고 있는 바로 뒤에는 공터가 있고 그 다음이 이 집이다.

그러니까 나의 바로 뒷집인 셈이다.

 

이 댁에서는 때때로 흘러나오는 음악연주를 들을 수 있다.

집 주인은 섹소폰은 물론 아코디언까지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시는데

지난 이산문화마을 작은음악회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부인은 교편을 잡고 계시다가 정년퇴직하신 선생님으로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마을을 다니시는 부지런함으로 널리 알려지신 분이다.

 

전형적인 전원주택의 형태를 갖춘 주택

 

찜질방 주변에는 소나무, 홍단풍과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다.

 

울타리는 조팝나무로 조성되어 있고 바위와 야생화가 잘 어우러져 있다.

 

현관 옆 화단에는 소나무 아래 우단동자, 끈끈이대나물, 원추리, 국화가 심겨져 있다.

 

정원한켠 물레방아가 있는 생태연못에는 부들과 수련이 심겨져 있다.

 

담장옆에 심겨진 금낭화

 

잘 가꾸어진 잔디밭과 요소요소에 심겨진 소나무들..

 

이 정원에 들어서면 전원생활의 넉넉함과 포근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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