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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살며 사랑하며..

비교하지 않는 삶

by 오리니 2012. 2. 9.

오구라 히로시의 '비교하지 않는 삶'에서..

 

우리는 매일 ‘누군가’ 또는 ‘무언가’와 ‘자신의 현실’을 비교하며 괴로워한다.

인정받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지고 싶지 않아서,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수없이 남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평가한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고 우리 스스로 가슴에 수많은 화살촉을 갖다 꽂는다.

남과 비교하는 그 순간부터 행복은 사라진다.

남의 시선에 따라 행동하고 사고할수록 자신에 대한 신뢰인 자기축이 약해진다.

이런 악순환은 점점 크게 사람을 휘돌아 괴로움을 가중시킨다.

우리가 이 괴로움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비교하지 않는 사람의 조건을 맞추고 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무언가를 바꾸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욕망’을 없애는 것.. 참는 것이 아니라 없애는 것이다.

또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전부 받아들이는 것, 해결책은 이것밖에 없다. 

우리 자신을 조직과 잘 조화시키면서 욕망과 집착을 버리고 괴로움 없이 살아가는 방법

이 책에서는 우리에게 비교하지 않는 삶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해준다.

 

 

 

- 비교하지 않는 삶 -

 

비교하지 않는 삶을 위해서는 자신만의 축을 고정해야 한다.

자신만의 축을 단단하게 고정시키고자 한다면 세 가지를 계속할 수 있으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면서도 마음의 평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부족한 자신을 사랑한다.

‧ 상대방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한다.


이 세 가지 원칙은 한 묶음이지만 이들을 순환고리처럼 회전시키면서 실천하면

현실적인 ‘비교하지 않는 삶’의 핵심인 ‘희망하되 욕망 없이 집착 버리기’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부족한 자신을 사랑한다"


나를 인정해주는 최고의 친구는 나 자신뿐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쏟아 부어야 한다.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에 도달해야만 자신을 사랑하겠다는 조건 있는 애정이 아니라 

먼저 자기 자신에게 조건 없는 애정을 쏟아주어야 한다.

자신이 어떠한 실수를 범했을지라도 자신을 용서해야 하는데

자신에게 자신은 인생에서 단 하나뿐인 최고의 친구로서

마음의 의지가 되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베풀고 자신을 항상 인정해주는 최고의 친구는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행동 습관화하기

우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가장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습관으로 삼는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서 나올 때마다 슬리퍼를 가지런히 정리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그것을 행하면 목표를 성취했다는 기분에 마음이 밝아지고

밝은 기분이 계속해서 쌓이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질 것이다.

이런 작은 목표라면 누구라도 쉽게 실천하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이루었을 때의 기분도 경험으로 차곡차곡 쌓으면 자신감의 원천이 된다.

이처럼 작은 목표지만 거듭 달성하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작은 일에 신경을 쓰면서 마음의 여유를 찾는 것이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 자연히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어지고

친절한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있다.

그러면 자신도 자신이 마음에 들어 사랑하게 되는 선순환의 고리를 돌게 된다.

 

 


"상대방에게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변화를 바라는 것은 자신의 이기심에서 나온 것

남의 탓을 그만두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는 본디 사람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자연의 법칙을 인식하기 때문이다.

‘목마르지 않은 말에게는 물을 먹일 수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이는 ‘상대방의 생각을 억지로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스스로 원한다면 바꿀 수 있다’라는 의미이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재촉이나 지시를 할 때, 마음속 깊이 ‘변화시키고 싶다’라는 바람을 갖고 있다.

상대방을 변화시킴으로써 자신이 옮음을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로는 “남을 변화시키겠다는 바람 같은 건 없다”라고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상대방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고 있다.

남을 험담하는 행동도 ‘상대방을 변화시키고 싶어 하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저 사람, 너무 이상해”라는 말에는 ‘이상한 사고방식이니까 바꾸게 해야지’라는 속뜻이 숨어 있다.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어리석게 남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인간관계를 시작해야 한다.

 



"실패해도 몇 번이고 다시 시작한다"


몇 번의 실패는 손등에 긁힌 생채기일 뿐

인생을 길게 보면 몇 번의 실패는 손등에 긁힌 작은 상처일 뿐이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지나면 금세 새 살이 돋으면서 없어진다.

물론 큰 실패일 경우에는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상처는 오래도록 남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도 언젠가는 나을 것이다.

새 살이 돋는다는 필연적인 이치가 있으니까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새 살이 돋게 하는 것과도 같다.


일시적인 캠페인 식의 결심은 금방 흔들리게 된다. 평생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천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은 무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는 스트레스도 적게 된다.

무리하지 않고 끈기 있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면

우리는 못할 게 없고 불가능한 것도 없으며 무리한 욕심도 부리지 않는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무리를 하지 않기에, 성급한 욕심을 부리지 않기에 계속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무엇이든 높은 이상과 목표를 세워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평생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높은 목표는 일회성에 그치고 말 수 있다.

이 같은 목표는 욕심일 뿐이다.

엘리베이터로 단숨에 올라간 사람은 내려오는 것도 금방이다.

그러나 계단으로 한 단씩 밟아 올라간 사람은 내려올 때도 한 단씩 천천히 내려온다.

따라서 무리하지 않는 것이 계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비결이다.

 

 

하늘이 보낸 메시지 긍정적으로 읽기 

사람은 실패를 경험했을 때 여러 가지 생각을 떠올린다.

대부분은 ‘또 실패했네. 역시 나는 한심해.’라고 후회하지만

실패했을 때 ‘하늘이 또 메시지를 보내는구나’라고 생각하며 상황을 파악한다.

실패했을 때, 매사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이를 행운의 기회로 받아들인다.

‘이것은 하늘이 보낸 메시지다.’ ‘이 실패로부터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늘이 주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되새기면 제 마음이 단숨에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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