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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이 좋고, 농촌이 좋고, 나무와 들꽃을 좋아하는 촌놈의 살아가는 이야기
촌놈의 분재

한수가 되어 버린 쥐똥나무분재

by 오리니 2011. 11. 22.

어느덧 가을은 가고

초겨울의 찬 기온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촌놈의 분재원에선

잎을 다 떨어 뜨린 쥐똥나무분재들이

앙상한 한수를 드러내고 있다.

 

이 앙상히 선 나목들은

또다시 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디어 내어

봄이 되면 파릇한 새싹을 돋아 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