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꿈꿔 왔던
'생각하는 정원'(분재예술원)을 찾았다.
제주도에 가면 두군데를 꼭 방문해야 겠다고 별러 왔었다.
그 곳은 '생각하는 정원'과 '방림원'이다.
분재를 주제로 한 '생각하는 정원'은
내가 생각했던 이상의 세계였기 때문이다.
성범영 원장의 책'생각하는 정원'을 먼저 접하고 한번 꼭 방문하리라 별러 온지 삼년...
오늘에야 소원풀이 한 셈이다.
설레는 맘으로 문에 들어선 후 감탄과 기쁨으로 둘러본 분재들은
나를 감격시키기에 충분했다.
1968년 부터 40여년을 나무와 돌에 미쳐 삶을 온전히 투자한
한분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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