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분재예술대전을 찾아서..

가까운 영양에서 2014년 분재예술대전이 열렸다.

 

분재예술대전이 열리는 영양의 선바위관광지내 분재 야생화 테마파크는

영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처음 개관할 때부터 몇번 찾아가 본 곳이기도 하다.

 

 

지난 10월 18일

토요일이라 아내와 함께 찾은 분재예술대전 분재전시장에는

들어서는 입구부터 눈을 확 뜨이게 하는 아름다운 대작 분재들이 즐비했다.

 

 

대상을 받은 주목나무 분재..

가까이서 본 이 분재는 깔끔하게 관리되어 아름다운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사리가 멋있는 향나무 분재

붉은 줄기가 아름다운 주목분재

 

용트림하듯 꿈틀거리는 소사나무분재

 

웅크려 앉은 듯 고고한 소나무

 

땅을 움켜잡듯 서있는 향나무

 

수피가 아름다운 소나무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노간주 나무

 

서로 얽혀 있는 연근형 소사나무

 

풍성함이 느껴지는 모과나무

 

당당함으로 사로잡는 소사나무

 

연녹색의 잎들이 은근한 매력으로 다가서는 노간주나무

 

짙은 잎과 노오란 열매가 인상적인 모과나무

 

용트림하는 듯한 소나무

 

노목의 명자나무

 

자태를 자랑하듯 뽐내는 향나무

 

여러줄기가 함께해 더욱 아름다운 모과나무

 

노오란 단풍으로 물든 소사나무

 

쓰러질 듯 위태로운 현애형 소나무

 

수형이 아름다운 소사나무

 

일어서 반기는 향나무

 

노목의 당당함을 자랑하는 팽나무

 

춤인 듯 몸짓하는 소나무

 

오!  소나무

 

단풍잎 호화로은 자태를 뽐내는 느릅나무

 

생명력이 느껴지는 소나무

 

힘이 느껴지는 느릅나무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소나무

 

내가 좋아하는 근상형 쥐똥나무

 

얽힌 뿌리가 독특한 소나무

 

근장이 튼튼한 소나무

 

긴 기다림으로 목을 매는 소나무

 

철쭉의 또다른 느낌

 

돌을 굳게 움켜 쥔 중국단풍나무

 

우아한 자태가 아름다운 참빗살나무

 

한지붕 두가족 소나무와 향나무 

 

복슬 복슬한 잎들이 아름다운 오엽송(섬잣나무)

 

삐친 듯 등을 돌리고 앉은 향나무와 소나무

 

 

 

 

기지개를 켜듯 서 있는 분재 한점 한점이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빛나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난 언제쯤 이런 멋진 분재들을 선보일 수 있으려나...